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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L

12. 30. 42일차 TIL Next프로젝트 KTP회고

by 눈 새 2024. 12. 30.

힘들었던 next프로젝트가 끝이 났다.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획당시 구상했던 기능들이 잘 구현되지 않고 마무리하게 되어 아쉬움이 가장 많이 남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. 


1. 완성된 사이트 모습


하루만에 완성된 디자인 시안과 적용된 모습이다.. 이제 tailwind는 확실하게 알게 된 것 같다.


2. KPT 회고


1) Keep -

  1. PR이 적극적이었고 잘 활성화 함
  2. 파일구조를 잘 나누어서 정리함
  3. 비즈니스로직과 뷰 로직을 잘 구분하여 관리함
  4. 아이디어를 활발하게 제시함
  5. 모두 책임감 있게 프로젝트에 참여함
  6. 에러나, 트러블이 생겼을 때 서로 공유하고 같이 해결하려고 노력함

2) Problem 

  1. 조밀한 계획의 필요성
  2. 구현이 안된다고 해서 쉽게 포기한 점 → “일일운세 기능의 완벽한 구현“
  3. 추후 문제점을 고려하지 않고 계획을 쉽게 세워버림 → 문제발생 시 계획이 틀어졌고 이로 인해 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에 프로젝트 기간을 많이 할애하여 효율적인 작업을 진행하지 못함
  4. 코드 컨벤션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음 → 함수표현식, 파일이름, 등등
  5. 강의의 내용을 완전히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지 않음

3) Try

  1. 계획을 조금 더 조밀하게 세운다 → 기간에 나눠서 역할 수행
  2. 계획 단계 때 추후 발생할 문제점까지 고려하여 계획을 설정한다.
  3. 코드컨벤션을 준수한다.
  4. 튜터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조언을 구하고 방법을 능동적으로 제시하려고 노력한다.
  5. 트러블슈팅을 공유하고 기록하여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참고한다.

철저하지 못했던 설계로 구현 방식의 수정과 예의치 못한 트러블로 인해 시간 개발이 많이 지연되었다. 때문에 꼭 구현하고 싶었던 기능 (24시간마다 12개의 랜덤 데이터를 추출하여 각 별자리 정보에 맞춰 매칭시켜주는 routehandler, 스켈레톤Ui, background에서 랜덤 난수를 통해 떨어지는 별똥별 모습, 등) 들을 배제한 채 개발을 끝마치게 되었다. 그렇기에 나는 이번 프로젝트를 다음으로 진행할 최종 팀프로젝트에 반영해 더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다짐을 하였다. 

하지만 팀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서 듣게 된 말은 뜻밖이었다. 절반이상 아니 대다수의 칭찬을 들을 수 있었다. 프로젝트 이후에도 튜터님께서 프로젝트 내에 좋았던 부분에 대해 말씀해주셨고 이후 다면평가를 작성하다보니 문득 생각이 들었다. 다면평가를 통해 그동안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수고했던 팀원들을 떠올릴 수 있었고, 내가 발표회 때 말하고 생각했던 내용은 오로지 내 기준에서 판별한 결과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에 팀원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웠다.

물론 실패라는 기회를 통해 성장을 하겠다라는 다짐이 나쁜 것은 아닐 것이다. 하지만 조금 더 긍정적인 시선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다시 평가해보았더라면 뭔가 찝찝한 마무리가 아닌 개운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지 않을까 싶다. 그리고 서로 말하는 방식에 대한 차이였을 뿐, 나 스스로도 팀원 간에  생긴 오해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한 적은 없지않았나하고 깊게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.